시공 이야기
용인 아파트에 사시는 의뢰인께서 베란다 한쪽 끝에 오래도록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공간 때문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세탁기 옆으로 폭 약 80cm, 천장까지 이어지는 공간이 있었는데, 그냥 두자니 먼지만 쌓이고 물건을 쌓아두자니 지저분해 보여 오랫동안 고민하셨다고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보니 베란다 바닥과 천장 사이 높이가 일반 실내보다 낮고 벽면 한쪽이 살짝 안쪽으로 들어간 구조였습니다. 기성품 장롱으로는 맞출 수 없는 치수라 현장 실측 후 맞춤 제작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내부는 상단 고정 선반 두 단과 하단 도어형 수납 구역으로 구성했고, 도어는 베란다 특성상 습기에 강한 PET 필름 마감재를 적용해 뒤틀림이나 들뜸을 최소화했습니다.
시공 당일 현장 맞춤 재단부터 설치까지 반나절 안에 마무리했습니다. 장 안쪽에는 청소 도구, 계절 이불, 잘 쓰지 않는 주방 용품까지 넉넉히 들어갔고, 닫으면 깔끔한 면이 보여 베란다 전체가 훨씬 정돈된 느낌이 됐다고 의뢰인께서 만족해하셨습니다.
베란다 수납장은 습도 변화가 실내보다 크기 때문에 자재 선택이 중요합니다. MDF에 PET 필름이나 LPM 마감을 적용하면 수분 흡수를 줄일 수 있고, 하단부는 바닥과 약간의 간격을 두어 통기를 확보하는 것이 장기간 사용에 유리합니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베란다 실측 후 공간에 꼭 맞게 현장 맞춤 제작 — 기성품으로 해결 안 되는 치수도 대응 가능
- 습기에 강한 PET 필름 마감재 적용으로 뒤틀림·들뜸 예방
- 상단 오픈 선반 + 하단 도어 수납으로 용도에 따라 수납 구역 분리
- 하단 바닥 이격 처리로 베란다 특유의 습기 순환 확보
자주 묻는 질문
베란다에 붙박이장을 설치하면 습기 때문에 금방 망가지지 않나요?
일반 실내용 자재(MDF 무도장)를 그대로 쓰면 수분 흡수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베란다 시공 시에는 PET 필름이나 LPM 마감재로 표면 처리된 자재를 선택하고, 하단부 통기 간격을 확보하면 수년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매한 폭이나 높이도 맞춤 제작이 가능한가요?
네, 현장 실측 후 해당 공간에 맞게 재단해 제작하기 때문에 기성품 규격에 맞지 않는 공간도 꼭 맞게 시공할 수 있습니다. 시공 전 반드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치수를 잡습니다.
베란다 빈공간 수납장은 안쪽을 어떻게 나누면 쓰기 편한가요?
이 현장은 상단에 고정 선반 두 단, 하단에 도어형 수납 구역을 두었습니다. 계절 이불이나 가벼운 물건은 위에, 청소 도구와 잘 안 쓰는 주방 용품은 아래에 넣어 용도별로 정리됩니다.
빈공간 수납장 도어 마감재는 어떤 걸 골라야 오래 쓰나요?
베란다는 습도 변화가 실내보다 커서 이 현장에서는 도어에 PET 필름 마감재를 적용했습니다. 수분 흡수를 줄여 뒤틀림이나 들뜸을 최소화하는 데 유리하고, MDF에 LPM 마감을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빈공간 붙박이장을 만든 뒤 습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현장은 하단부를 바닥과 약간 띄워 통기가 되도록 마감했습니다. 사용하실 때도 이 틈을 물건으로 막지 않고, 가끔 도어를 열어 환기해 주시면 베란다 습기 환경에서 더 오래 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