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이야기
인천 송도 한 아파트 주민분께서 세면대 안쪽에 금이 간 걸 발견했다며 연락을 주셨습니다. 처음엔 표면 스크래치인 줄 알았는데, 세면대 하부 찬장 문을 열어보니 바닥에 물기가 번져 있었고 도기 내벽까지 균열이 이어진 상태였습니다. 도기 크랙은 실리콘이나 퍼티로 때워도 수압을 버티지 못해 결국 다시 새기 때문에 교체 외에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현장에서 기존 세면대 하부 급수 밸브를 잠그고 배수 트랩을 분리한 뒤, 벽면 고정 볼트를 풀어 도기를 철거했습니다. 철거 후 벽면 급수 연결부와 배수구 주변을 살펴보니 오래된 실리콘 찌꺼기가 남아 있어 깨끗이 제거했습니다. 새 세면대는 기존 배관 간격과 맞는 규격 제품으로 준비했고, 벽면 앵커 위치를 다시 잡아 흔들림 없이 고정했습니다. 급수 호스 연결 후 밸브를 서서히 열어 누수 여부를 확인했고, 배수 트랩 연결부에도 실리콘을 새로 둘러 마감했습니다.
세면대 하부 연결부를 모두 잠그고 10분간 물을 받아 흘려보낸 뒤 바닥·트랩·벽면 접합부 세 곳 모두 건조한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을 마쳤습니다. 송도처럼 신축 연한이 짧은 아파트에서도 도기 불량이나 외부 충격으로 균열이 생기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균열 초기에는 물이 조금씩만 새지만, 방치하면 하부 수납장 합판이 삭고 바닥 방수층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발견 즉시 처리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도기 균열은 실리콘 보수가 근본 해결책이 되지 않아 교체가 유일한 방법
- 철거 시 배수 트랩과 급수 호스를 분리하고 벽면 접합 실리콘까지 완전 제거 후 재시공
- 새 세면대 고정 후 10분 이상 통수 테스트로 트랩·벽면·바닥 3곳 동시 누수 확인
- 균열 방치 시 하부 수납장 합판 부식과 바닥 방수층 손상으로 수리 범위가 크게 확대될 수 있음
자주 묻는 질문
세면대 도기에 금이 갔는데 실리콘으로 메워도 될까요?
도기는 물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는 구조라 실리콘이나 에폭시 퍼티로 균열을 채워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벌어집니다. 외벽 균열이 아닌 내벽까지 이어진 경우엔 교체가 유일한 확실한 방법입니다.
세면대 교체하면 기존 배관을 다 바꿔야 하나요?
대부분은 기존 급수 밸브와 배수 배관을 그대로 활용합니다. 다만 연결 호스나 트랩이 오래돼 경화되거나 부식된 경우엔 함께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장에서 상태를 보고 판단하게 됩니다.
도기 균열이 생기는 원인은 뭔가요? 새 제품도 금이 갈 수 있나요?
도기 불량이나 외부 충격이 주된 원인입니다. 이 현장은 인천 송도의 비교적 신축 연한이 짧은 아파트였는데도 세면대 안쪽에 금이 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표면 스크래치처럼 보였지만 내벽까지 이어진 균열이었습니다.
균열 난 세면대를 교체할 때는 철거를 어떤 순서로 하나요?
먼저 하부 급수 밸브를 잠그고 배수 트랩을 분리합니다. 그다음 벽면 고정 볼트를 풀어 도기를 철거했습니다. 철거 후에는 급수 연결부와 배수구 주변에 남은 오래된 실리콘 찌꺼기를 깨끗이 제거한 뒤 재시공했습니다.
세면대 균열을 방치하면 하부 수납장이나 바닥까지 문제가 생기나요?
네, 이 현장도 하부 찬장 문을 열어보니 바닥에 물기가 번져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조금씩 새지만 방치하면 수납장 합판이 삭고 바닥 방수층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발견 즉시 교체하는 편이 수리 범위를 줄입니다.
세면대 균열 보수 후 누수가 없는지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새 세면대를 고정하고 급수 호스를 연결한 뒤 밸브를 서서히 열어 확인했습니다. 이후 하부 연결부를 잠그고 10분간 물을 받아 흘려보냈고, 바닥·트랩·벽면 접합부 세 곳이 모두 건조한 것을 보고 마무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