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이야기
성수동 주택 욕실에 설치된 히노끼탕을 한동안 쓰지 못하고 있다는 의뢰였습니다. 편백 특유의 결 사이로 물때가 끼고 모서리와 바닥 근처에는 거뭇한 곰팡이 자국이 번져 있었고, 이음부 일부는 물이 스며 들떠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먼저 탕 전체를 살폈습니다. 표면만 더러운 부분과 물이 깊이 배어든 부분을 나누어 보고, 배수구 주변과 벽체가 닿는 틈까지 눌러가며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나무는 강한 약품에 약하기 때문에 세정 강도를 어느 정도로 잡을지부터 정했습니다.
작업은 중성에 가까운 세정제로 물때를 불린 뒤 부드러운 솔로 결 방향을 따라 문지르는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곰팡이가 남은 자리는 산소계 세정제를 국소적으로 써서 걷어냈고, 충분히 헹궈 말린 다음 들뜬 이음부는 욕실용 방수 실란트로 다시 마감했습니다. 거칠어진 표면은 고운 사포로 살짝 다듬었습니다.
작업 뒤에는 탕이 한결 말끔해졌고 이음부로 새던 물기도 잡혔습니다. 히노끼탕은 사용 후 물기를 닦고 환기를 시켜 주는 것만으로도 곰팡이 재발을 크게 줄일 수 있으니, 목욕 뒤 문을 열어 두는 습관을 권합니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편백 표면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중성 세정제와 부드러운 솔을 결 방향으로 사용
- 곰팡이 자국은 산소계 세정제로 해당 부위만 국소 처리
- 완전히 건조한 뒤 들뜬 이음부를 방수 실란트로 재마감
- 사용 후 물기 제거와 환기로 재발 방지 관리
자주 묻는 질문
히노끼탕 곰팡이는 락스로 닦아도 되나요?
락스는 편백 표면을 변색시키고 향과 결을 해칠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중성 세정제와 산소계 세정제로 부위별로 나누어 처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청소와 보수를 한 번에 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세정과 건조를 마친 뒤 이음부와 표면 상태를 보고 필요한 부분만 보수하는 순서로 이어서 진행합니다.
욕실 히노끼탕에 물때가 낀 건 어떤 청소법으로 지워야 나무가 상하지 않나요?
이 현장에서는 편백 결 사이 물때를 중성에 가까운 세정제로 불린 뒤, 부드러운 솔로 결 방향을 따라 문질렀습니다. 강한 약품은 나무 표면을 상하게 할 수 있어 세정 강도부터 정하고 시작했습니다.
욕실 히노끼탕 이음부가 들떠 물이 새는 건 어떻게 보수하나요?
성수동 현장에서는 세정 후 탕을 충분히 헹궈 말린 다음, 물이 스며 들뜬 이음부를 욕실용 방수 실란트로 다시 마감했습니다. 완전히 건조한 뒤에 마감해야 물기가 다시 갇히지 않습니다.
욕실 히노끼탕이 오래되면 거칠어지거나 어두운 자국이 생기는 이유가 뭔가요?
편백은 결 사이로 물이 배기 쉬워 물때가 끼고, 모서리와 바닥 근처에 곰팡이 자국이 번졌습니다. 이 현장도 표면만 더러운 곳과 물이 깊이 밴 곳을 나눠 눌러 보며 확인했고, 거칠어진 면은 고운 사포로 다듬었습니다.
욕실 히노끼탕을 깨끗하게 쓰려면 평소에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사용 후 물기를 닦고 환기를 시켜 주는 것만으로도 곰팡이 재발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현장에서도 목욕 뒤 욕실 문을 열어 두는 습관을 권해 드렸습니다.








